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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싱: 미제사건' 반전 이끄는 명장면 셋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숨 가쁜 서스펜스의 글로벌 프로젝트 '배니싱: 미제사건(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관객들의 극장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명장면을 공개했다. #1. “두번째 사체가 있겠군요” 수사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꾼 ‘진호’와 ‘알리스’의 국제 공조 수사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첫 번째 명장면은 미제사건 전담 수사 본부에서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가 엘리트 형사 ‘진호’(유연석)에게 연쇄 범행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다. ‘알리스’는 법의학 신기술을 통해 심하게 부패된 변사체의 지문을 획득해내며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 한편, 의문의 주삿바늘 자국이 누군가에게 수혈을 한 흔적 같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진호’는 “두 번째 사체가 있겠군요”라며 날카로운 수사 촉으로 추가 범행의 가능성을 눈치채고, 수사 본부 전체에 추가 변사체를 수색할 것을 지시한다. 이는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수사과정이 새로운 국면을 마주함은 물론,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규모의 사건이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면이다. #2. “준비됐어요” 사라지는 이들이 마지막으로 본 얼굴, ‘전달책’ 두 번째 명장면은 사건의 핵심 인물 ‘전달책’(최무성)이 집에 가정부로 들인 여성을 순식간에 마취시키는 장면이다. 추가 범행의 가능성을 열어 둔 ‘진호’의 수사망이 점차 좁혀지는 한편, ‘전달책’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여성 한 명을 순식간에 마취시켜 차에 태운 후 알 수 없는 곳으로 데려간다.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잔인한 짓을 서슴지 않으며 범죄 조직에 가담하는 ‘전달책’의 충격적인 반전은 관객들을 얼어붙게 만들며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극 중반까지 베일에 쌓여 있던 사건의 배후가 점차 드러남과 동시에 평범하게 노모를 모시고 살던 ‘전달책’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는 섬뜩한 대사 “준비 됐어요”는 실관람객들 사이 '배니싱: 미제사건'의 명대사로 손꼽히고 있다. #3. “아이가 납치됐는데 혈액형이 B마이너스예요” 인간이길 거부한 범죄 조직의 극악무도한 행적! 극 후반 ‘진호’의 호기심 많은 조카 ‘윤아’(박소이)의 생일 파티에서 아이 한 명이 괴한에게 납치되면서 미제사건 뒤 감춰진 범죄 조직의 검은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다. 사라진 아이의 혈액형이 B마이너스인 점으로 말미암아 미제사건과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한 ‘알리스’는 다급하게 ‘진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극의 긴장감과 서스펜스는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다. 어린아이까지 범행 목표로 삼으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점점 폭주하는 거대 범죄 조직과 이들을 마주하게 되는 ‘진호’와 ‘알리스’의 공조 수사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마주하게 될 지 궁금증을 모은다.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10:19
경제

바바리맨에 가짜정액 테러범까지…성범죄 '저승사자' 떴다

지난해 말 경남 김해에서 길 가던 20대 여성이 ‘정액 테러’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이 자신의 등 뒤에 ‘흰색의 점액질로 된 액체’를 뿌리고 도망갔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자의 옷에 묻어있던 액체를 채취하는 등 곧바로 현장감식에 나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흰색 액체는 정액처럼 보이게 만든 ‘가짜 정액’으로 판단했다. 폐쇄회로TV(CCTV) 판독을 통해 경찰이 검거한 남성은 인터넷에서 가짜 정액 제조법을 검색해 범행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시인했다. 가짜 정액의 정체는 연유와 계란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이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지난해 14개 경찰서에 여청 강력팀 시범 설치 이 남성이 붙잡힌 곳은 김해중부경찰서다. 경찰청이 지난해 전국 14개 경찰서에 여성청소년범죄강력수사팀(여청 강력팀)을 시범 설치한 경찰서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지난해 발생한 여성·청소년 성폭력 사건 검거율이 100%다. 경찰서에 접수된 강간, 강제추행 등 강력 사건은 범인을 다 잡아들였다는 뜻이다. 김해중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지만 경위는 “충분히 추행 고의가 있고, 가짜 정액이 선량한 시민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강제추행으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 올해부터 1급지 경찰서 149곳으로 확대 경찰은 올해 2월부터 치안 수요가 많은 전국의 1급지 경찰서(149곳)에 순차적으로 여청 강력팀을 확대·신설했다. 여청 강력팀은 여성·청소년 사건의 초동 수사를 강화하고 수사 연속성을 유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불특정 피의자가 도주한 강간이나 강제 추행 등의 미제사건부터 이른바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학교 주변 공연음란, 소재 불명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추적 등의 수사를 전담한다. 여청 강력팀은 보통 경감급 팀장 1명, 경위급 이하 팀원 2명으로 구성된다. 여성 경찰관을 한명씩 포함하는 팀도 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들은 기존의 여성청소년범죄수사팀(여청 수사팀)과 달리 당직 근무를 서지 않는다. 보통 당직 근무 때 들어오는 사건은 하루를 쉬고 다음 날 출근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14개 경찰서에서 여청 강력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불상 성폭력’ 검거 소요 일이 54% 단축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턴 13세 이상~18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도 여청 강력팀이 전담한다. 지난해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의 경우 세 차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교대근무 등에 따라 3개 팀이 각각 따로 수사를 전담해 제대로 된 수사가 어려웠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시·도경찰청에 설치된 아동학대 전담팀이 담당한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지난달 16일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중생을 강간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도주한 40대 초반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같은 달 7일 여청 강력팀이 신설된 지 열흘만이다. 창원지역 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사건을 전달받은 여청 강력팀 소속 여성 경찰관이 피해 학생에게 신고를 설득했다. 창원서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중혁 경감은 “아동 성착취물 촬영은 유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와 신속한 검거가 필요하다”며 “피해 학생의 부모도 유포될까 싶어 전전긍긍했다”고 말했다. 바바리맨도 여청 강력팀을 피해갈 순 없었다.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에 침입한 뒤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건물 주변 영상을 확보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용의자를 특정한 광주 북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이 남성이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여청 강력팀 인원 수급·차량 배차 어려움도 여청 강력팀엔 강력범죄나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에 오랜 경험을 가진 인력들을 배치한다. 하지만 업무 부담 때문에 현실적으로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일선서 한 여청 강력팀 소속 경찰은 “매일 발생 사건이 들어오는데 거의 다 중요 범죄다 보니 피로도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외근 부서로 분류되지만, 아직 긴급한 현장 출동이나 피의자 호송 등에 쓰일 차량을 배차받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피의자 검거 현장에 3~4명이 임시로 배차받은 경차를 타고 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통 형사과에 소속된 강력팀은 고정적인 승합차를 배정받아 업무에 활용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차량은 국가 재정과 관련된 문제여서 예산 담당 부처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인력 보강은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2021.03.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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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검사내전' 5% 찍었다…MSG 없는 이선균 몰입↑ JTBC 첫방 최고

'검사내전'이 안방극장 첫 출근을 마치며 전국 5%, 수도권 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국 기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1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검사내전'에는 직장인 바이브가 느껴지는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들이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시골 도시 진영에서의 검사 생활이 천직으로 보이는 이선균(이선웅)의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극적인 MSG는 없지만 담백함을 매력으로 내세운 '검사내전'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어업과 문화의 도시 진영"에 위치한 진영지청은 검찰총장이 지방 순시 때 들리는 것을 세 번이나 깜빡 잊을 만큼 존재감이 미미한 곳이다. 그 안에서도 만년 2등인 형사2부 식구들은 평범하지만, 제각기 다른 5인 5색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먼저 형사2부를 이끄는 부장검사 이성재(조민호)는 완벽한 사이클 착장으로 출근하는 등 여러모로 젊어지려고 애를 쓰는 따끈따끈한 돌싱남. 머릿수마저 2등인 형사2부를 1등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보지만 쉽지 않아 보였다. 열혈 워킹맘 이상희(오윤진) 검사는 조폭도 때려잡는 강력부 출신이지만, 지금은 조폭보다 무서운 육아에 치이고 있다. 사행 행위 전담 검사이지만 매일 아침 복권 한 줄을 채우는 걸로 시작하는 김광규(홍종학) 수석검사. 5년 전 우연히 샀던 복권이 2등에 당첨되는 바람에 아직까지 그 단맛을 잊지 못했다. 갓 임용된 신임 검사이자, 형사2부의 막내 전성우(김정우)는 결정문 작성할 때보다 SNS 인증샷 해시태그 달 때 더 신중한 일명 '요즘 애들'. 여기에 형사 2부 프로저격러 김용희(남병준) 부장검사, 해달(海獺) 정재성(김인주) 지청장, 못하는 게 없는 '만렙 수사관' 백현주(장만옥) 등 이선균의 명쾌한 내레이션과 센스 있는 자막이 더해져 각 인물들의 독특한 매력을 꼽았다. 무엇보다도 군사시설에서 새벽 낚시를 즐기다 단속 나온 경찰에게 잡혀 검사 신분이 들킬까 전전긍긍하고, 결국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는 경찰차를 타고 지검에 출근해 제대로 망신을 당한 이선균. '이래 봬도 주인공'인 그는 여타 미디어 속 검사들처럼 권력의 시녀가 되어버리거나 혹은 거대 악과 싸우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다. 특기는 출두하지 않겠다고 고집부리는 피해자에게 사정해 결국 검찰에 소환하는 구걸 수사이며, 진영에서의 한적하고 소소한 검사 생활에 만족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생활밀착형 직장인이다. 그러나 항상 좋은 게 좋은 이선균에게도 예상치 못한 예리함을 엿볼 수 있었다. '200만 원 굿 값 사기사건'에서 무속인 이순철이 굿 값만 받고 굿을 하지 않았다고 피해자의 아들이 그를 고소했지만, 피해자 본인은 이순철의 말이 몇 번이나 기가 막히게 들어맞은 적이 있어 절대적으로 이순철을 신뢰하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피해자는 이선균의 설득으로 검찰에 출두하려다가 교통사고까지 나자 입을 꾹 다물어버렸다. 하지만 무언가 석연찮은 점을 느끼곤 재조사에 돌입, 블랙박스와 통화기록 등을 조회해본 결과, 이순철이 기가 막히게 맞춰왔다던 각종 사건 사고가 꾸며낸 일이라는 걸 알아냈다. 피해자마저 깜박 속아 넘어간 사건을 해결하곤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라는 말이 이순철 씨를 보니까 딱 맞네요"라는 촌철살인을 날려, 소소하지만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거대 범죄 대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다룰 예정이라는 '검사내전'의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5년 전 엄마의 하이힐을 신고 놀던 여자아이가 실종된 미제사건 이후 발령 온 검사들마다 방을 비웠던 진영지청 309호 앞에 정려원(차명주)이 등장했다. 그를 발견한 이는 야근 중 하이힐 소리를 듣고 나왔다가 정려원을 보곤 귀신을 본 것처럼 놀라 굳어버린 이선균. 평검사임에도 2000억 대 보험사기사건을 브리핑하던 스타 검사 정려원은 도대체 왜 진영지청에 나타난 것일까. 이선균의 말마따나 진영과는 어울리지 않는 정려원의 등장이 형사 2부 직장인 검사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검사내전' 2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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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최수영·진서연 '본 대로 말하라' 캐스팅만으로 기대감↑

배우 장혁·최수영·진서연이 ‘본 대로 말하라’에서 호흡을 맞춘다. OCN 새 토일극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장혁·최수영·진서연의 캐스팅 확정 소식은 2020년 장르물의 명가 OCN의 포문을 열 ‘본 대로 말하라’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인다. 장혁은 프로파일러였던 괴팍한 은둔자 오현재 역을 맡았다. 장기미제사건들을 프로파일링으로 해결한 최고의 범죄 심리 분석가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조합해 추리하는 재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폭발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이후, 감쪽같이 모든 흔적을 지우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지난 2017년 ‘보이스1’을 통해 OCN 장르물에 한 획을 그은 장혁은 이번엔 긴장감 넘치는 최고의 두뇌 싸움을 선보일 예정. 지금껏 장혁에게서 본적 없는 새로운 연기가 나올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영화 ‘걸캅스’로 연기 폭을 넓힌 최수영은 픽처링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차수영을 연기한다.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시골 순경 최수영(차수영)은 마을에 벌어진 살인사건 현장 상황을 모두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장혁(오현재)의 비공식 파트너로 광역수사대 형사가 된다.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감사히도 좋은 대본, 좋은 감독님, 좋은 스태프와 함께할 기회가 찾아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가진 배우 진서연은 광역수사대 팀장 황하영으로 분한다. 지능범죄수사부, 특수사건전담반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장혁과 최수영을 연결해주는 조력자가 된다. 영화 ‘독전’으로 최고의 신스틸러로 부상한 진서연은 차기작으로 선택한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낼 예정이다. 진서연의 장르 드라마 연기에는 어떤 매력이 담겨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OCN 스릴러하우스토크세션에 참석한 김홍선 크리에이터는 장혁·최수영·진서연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이스1’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혁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최수영은 캐릭터에 잘 맞을 것 같아서 가장 처음 캐스팅을 제안했다”고. 더불어 진서연의 연기력에도 높은 신뢰를 보였다.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신의 퀴즈1' 이준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차형사'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집필한다.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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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측 "'더블플레이' 제안 받고 검토 중"

배우 유지태가 KBS 2TV 새 드라마 '더블 플레이' 출연을 제안받았다. 유지태 측은 12일 일간스포츠에 "'더블 플레이'를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고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더블 플레이'는 장기 미제사건 전담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수사물. 유지태는 극 중 천재적 두뇌와 추리력을 지닌 설원 역을 제의 받았다. '비밀'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았고, 편성은 미정이다. 박정선 기자 2017.04.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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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이정진 '끝까지간다', '그알' 넘어 새 바람 일으킬까 (종합)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가 공익 프로그램의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나선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잊혀졌던 미제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미제사건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정진이 MC를 맡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최대 화두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경쟁이다. 배우 김상중이 MC를 맡고 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교양프로그램 답지않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프로그램. 이에 대해 윤진규 CP는 "동시간대에 막강한 경쟁력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우리 입장에서는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청 미제팀과 협력해 프로파일러가 출연한다 사건을 더 깊숙히 들여다보며 공론화시킨다"고 이야기했다. 이정진은 "'그것이 알고 싶다'는 '넘사벽'이다. 오래됐고 나도 '그것이 알고 싶다'의 팬이다. 너무 차이나서 그 프로그램에 신경쓸 겨를도 없다. 우리 프로그램을 잘 만들고 있으면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비교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정진의 마이크를 들었다는 사실 때문.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이끌어나가듯,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이정진이 주도한다. 이정진은 "오프닝을 한 후, 전문가들과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MC는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하고 상의한다. 지금껏 봐왔던 프로그램들과는 달라 낯설 수 있다"며 MC 역할에 차별화를 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윤 CP는 "KBS에는 사건을 다루는 프로그램의 전통이 있다"며 '공소시효'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공소시효가 실제로 폐지된 사례를 이야기했다. 이어 윤 CP는 "변화에 맞춰 KBS가 거국적으로 나서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총 4회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 한달 간의 방송 후 시청자의 호응도에 따라 정규 편성을 결정한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방을 찾아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2.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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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간다' 이정진 "'그알' 김상중과 비교? 영광이다"

배우 이정진이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과의 비교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정진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중과의 비교는 영광이다. 넘사벽이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성격은 다르지만, '남자의 자격'을 할 때 예능 이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 있다. 그냥 같이 하는 사람이 좋았고 진정성을 보여주면 될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좋은 추억이 됐다"면서 "오히려 새로운 상황에서 지금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솔직히 표현한다면 시청자들이 호응해줄 거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잊혀졌던 미제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미제사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2017.0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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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간다' 이정진 "모방범죄 우려 없다..장점이 더 커"

배우 이정진이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의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모방범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이후 서울에서 벌어진 범죄는 검거율 100%다. 과거에 일어났던, 해결되지 않은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현시대의 문제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에 대해 윤진규 CP는 "살인사건을 이야기하다보면 선정성과 폭력성이 보일 수밖에 없다"며 "범죄를 저지르면 해결될 수 있고 언제든지 잡힐 수 있다는 인식을 심을 수 있다면 모방범죄의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크게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잊혀졌던 미제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미제사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2017.02.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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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간다' CP "MC 이정진, 선한 이미지 때문에 섭외"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의 윤진규 CP가 배우 이정진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윤진규 CP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이정진은 상남자같은 부분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선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에는 선한 함의가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대변하고 잘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대해 이정진은 "기획안을 받고 끌렸다. 드라마나 영화 작품을 보듯 끌렸다"고 이야기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잊혀졌던 미제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미제사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2017.0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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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간다' 이정진 "'그알'은 넘사벽, 비교할 수 없다"

배우 이정진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비교에 대해 "넘사벽이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넘사벽'이다. 오래됐고 나도 '그것이 알고 싶다'의 팬이다"고 밝혔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동시간대 방송되며 경쟁에 뛰어든다. 이에 대해 이정진은 "너무 차이나서 그 프로그램에 신경쓸 겨를도 없다. 우리 프로그램을 잘 만들고 있으면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나중에 시간대가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잊혀졌던 미제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미제사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2017.02.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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